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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코파아메리카 개막전 3대 0 완승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코파아메리카 개막전 3대 0 완승
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 베네수엘라를 3대 0으로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브라질은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르퀴뇨스의 결승 골과 네이마르, 가브리에우 바르보자의 추가 골을 앞세워 완승했습니다.

남미 1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은 개막전부터 승점 3을 쌓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인 브라질은 대회 2연패와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전날 대표팀에서 선수와 코치진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악재 속에 개막전 완패를 당했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떨어진 공을 마르퀴뇨스가 가볍게 골 문 안으로 차 넣어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1대 0으로 전반을 마친 브라질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16분 다닐루가 베네수엘라 요안 쿠마나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키퍼를 속이며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넣은 67번째 골입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네이마르는 1위 '축구황제' 펠레의 77골과 격차를 10골로 좁혔습니다.

네이마르는 후반 44분 팀의 세 번째 골까지 도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네이마르가 짧게 크로스를 올리자 바르보자가 문전에서 가슴으로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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