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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52명…경기장 · 공연장 허용 입장객 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2일) 452명 나와, 닷새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에 대한 허용 입장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452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33명을 제외한 419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29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 90명 나왔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주점에서 현재까지 10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전남 순천시 제철공장에서 6명이 확진됐습니다.

코로나 치료 도중 어제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9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38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누적 접종자는 1천180만여 명으로 늘었고,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3%입니다.

당초 오늘로 종료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3주간 재연장됐습니다.

다만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에 대한 입장 규제는 내일부터 상당 부분 완화됩니다.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수도권은 전체 좌석의 10%에서 30%로, 비수도권은 30%에서 50%로 확대됩니다.

K팝 콘서트 등 대중음악 공연장은 실내외 구분 없이 최대 4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장과 공연장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과 지정 좌석 외 이동금지 그리고 함성 구호 등 금지 같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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