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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CEO 면담…"하반기 백신 공급 협조 당부"

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CEO 면담…"하반기 백신 공급 협조 당부"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작성 2021.06.12 21:49 수정 2021.06.12 22: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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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와의 면담에서 인사하고 있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시간 오늘(12일) 오후 코로나 백신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글로벌 CEO를 면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리오 CEO와 주먹인사를 나눈 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에서 접종된 첫 백신이자, 가장 많이 접종된 백신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을 건넸습니다.

이어 "SK가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직접 생산했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이 더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었다"며 "한국이 세계적인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면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사도 더 원활한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해 한국의 생산 능력을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드린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하반기 공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소리오 CEO는 "한국이 최우선적인 협력 파트너인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소리오 CEO는 "한국에서 만든 백신이 75개국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공급되면서 전 세계에 공평한 백신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협력모델을 지원해 준 한국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는 코로나 19의 차세대 백신과 교차접종, 또한 항암 치료제와 심혈관 R&D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한국의 제약회사,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암센터 등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만남에 앞서 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격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한미일, 또는 한일 정상 간 회담 내지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참석한 뒤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차례로 국빈 방문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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