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 한 의료기관에서 30대 남성 5명에게 얀센 백신을 정량의 6배 투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사실은 그제(10일) 접종한 남성 한 명이 어젯밤 40도 이상의 고열이 있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5명을 전북대 병원 등으로 이송했습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정량인 0.5㎖보다 6배 많은 최대 3㎖가 투약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량 지침을 위반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