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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65명…전 국민의 22.2% 백신 1차 접종 마쳐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1일) 565명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3주 더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마포구와 강동구의 일부 실내체육시설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두 시간 연장합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565명 나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40명을 제외한 525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5명, 경기 170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94명 확진됐고, 경남 23명을 비롯해 비수도권에서 131명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79만 2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는 1천138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22.2%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는 있지만, 하루 확진자 수는 여전히 500~6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레부터 3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까지 1천300만 명 이상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고,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하로 유지되면 7월부터는 영업 제한 규제가 완화되는 새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됩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천 명 미만이면 식당과 카페는 물론 유흥시설도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한 달간 자체 상생방역을 시작하는데,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마포구와 강동구의 헬스장과 실내골프연습장 36곳의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자정으로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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