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스포츠에이전시 CAAN이 이다영의 그리스 리그 입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CAAN은 에이전시 홈페이지에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며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은 그리스 1부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이다영의 소속팀인 흥국생명은 "확정된 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이다영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흥국생명은 2월 25일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다영은 2020-2021시즌 팀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배구계는 흥국생명이 6월 30일 마감하는 '등록 선수 공시'에 이다영과 이재영의 이름을 넣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몇몇 국외리그 구단이 이다영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진=CAAN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