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9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2019년 7월 4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 사고. 두 사고를 두고 '쌍둥이 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징후가 있었던 점, 안전장치라고는 천으로 된 가림막뿐이었던 점, 철거 순서가 지켜지지 않았던 점까지 닮았습니다.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책임자 중 실형을 받은 건 현장 관리소장 1명입니다.
철거업체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책임자가 엄중히 처벌받고 재발 방지 대책이 제대로 세워져 다시는 이런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합니다.
기획 하현종/ 프로듀서 이아리따/ 편집 문소라/ 내레이션 박은영/ 담당 인턴 문지희/ 연출 박수정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