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살인 이준석 후보가 제1야당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대한민국 출범이래 주요정당에서 30대 당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회의원 경험도 없는 이준석 대표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분석이 이렇게 저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분석이 타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30대 당 대표는 뭐가 달라도 다를 것인데, 그 다름이 작게는 국민의힘, 넓혀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쇄신과 혁신,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선수락 연설문 끝부분에 임재범씨의 '너를 위해' 가사를 차용한 것을 보면 이준석 대표의 재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명료한 언어와 주저함 화법, 전략적 감각이 장기인 이준석 대표가 30대 대표가 50대, 60대, 70대 대표들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대한민국 정치는 분명히 바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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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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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