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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보호자 1명만 시청 가능, 녹화 불가"

부평 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보호자 1명만 시청 가능, 녹화 불가"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작성 2021.06.11 13: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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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부평 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보호자 1명만 시청 가능, 녹화 불가"
인천의 한 관절 전문병원이 수술실 안에 폐쇄회로 TV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이 병원은 원내 수술실 6곳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부평 힘찬병원은 최근 인천의 한 척추 전문병원의 대리 수술 의혹으로 실추된 지역 의료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CCTV 설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희망 환자에게서 사전 동의서를 받은 뒤 환자 신체의 민감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관절·척추 수술을 녹화하고, 환자의 보호자는 대기실에서 실시간으로 수술 장면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평 힘찬병원은 "수술실 녹화와 동시에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이원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관절 전문병원으로는 첫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호자 1명만 지정된 장소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술 장면 녹화는 금지했습니다.

병원에서 녹화한 영상은 30일간만 보관한 뒤 폐기할 방침입니다.

최근 인천과 광주의 척추 전문병원에서는 의료인이 아닌 행정 직원 또는 간호조무사가 대리 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해당 병원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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