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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팰머토챔피언십 1R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안병훈, PGA 팰머토챔피언십 1R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미국 PGA 투어 신설 대회인 팰머토 챔피언십 첫날 안병훈 선수가 상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천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과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7언더파 단독 선두인 웨스 로치와는 3타 차입니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가 10차례뿐이고 페덱스컵 랭킹은 162위에 그쳐 시드 유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공동 8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10 기록입니다.

안병훈은 1번 홀 첫 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2번 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에 붙여 연속 버디를 잡았습니다.

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초반 4개 홀에서만 3타를 줄이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안병훈은 11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파5 12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버디로 만회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4언더파로 마무리했습니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로치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한 타 차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다음 주 열리는 US오픈에서 5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존슨은 직전 출전한 이번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샷 감각을 가다듬었습니다.

임성재는 4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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