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냄에 따라 다음 달 중순 이후엔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반기 접종 목표인 1천300만명, 전 국민의 25% 이상에 접종을 마치고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면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 105일 만에 1차 접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정 본부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