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길에서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공군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공군 상사 34살 A씨를 붙잡아 군 헌병대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밤 11시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 잠들어 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리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분을 확인한 뒤 곧바로 군에 인계해 정확한 경위는 조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