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45점 폭발' 유타, PO 2라운드 클리퍼스에 기선제압

미국 프로농구(NBA) 유타 재즈가 LA 클리퍼스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첫 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유타는 오늘(9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NBA PO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12대 109로 물리쳤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에서 1위에 오른 유타(52승 20패)는 4위 클리퍼스(47승 25패)를 상대로 먼저 1승을 챙겨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마이크 콘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도너번 미첼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45득점을 몰아쳤고, 조던 클락슨과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18점씩 더해 유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고베르는 1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클리퍼스에서는 레너드가 23득점 7리바운드, 폴 조지가 20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초반 우세한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2차전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118대 102로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조엘 엠비드가 4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터바이어스 해리스가 22득점, 세스 커리는 21점을 보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