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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수원으로 이전한 kt "유소년 농구 교실은 당분간 부산서"

연고지 수원으로 이전한 kt "유소년 농구 교실은 당분간 부산서"
연고지를 부산광역시에서 경기도 수원시로 변경한 프로농구 kt가 유소년 농구 교실은 당분간 부산에서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KBL은 오늘(9일) KBL센터에서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kt의 연고지를 부산에서 수원으로 변경하고, kt의 새 홈경기장으로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선정했습니다.

2003-2004시즌부터 부산을 연고지로 삼은 kt는 18년 만에 연고지를 수원으로 바꾸고 새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kt는 "연고지 이전으로 수원에서 훈련하는 선수단의 이동 거리가 크게 줄며 기존의 구단 자원을 활용하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또 프로야구 kt wiz 등 kt 스포츠단 다른 종목과 운영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고지를 바꾼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산을 떠나지만 부산 지역 농구 발전을 위해 당분간 부산 지역에서 유소년 농구 교실을 운영하며 유망주 육성에 힘쓸 예정"이라며 "그간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부산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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