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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찌그러진 차량…화물차 3대 잇따라 추돌

<앵커>

어젯(8일)밤 충북 괴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석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진 화물차 운전석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충북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나들목 근처에서 1톤 화물차와 4.5톤 화물차 두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50대 우 모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공사구간이 있었어요. 1차로에. 그래서 2차로로만 통행되다 보니까 정체가 되던 지점에 맨 뒤 차량이 정차를 못 하고 뒤에서 추돌한 사고(입니다.)]

경찰은 도로 공사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한걸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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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 마포구 월드컵 터널 안.

서행하는 차량 사이로 화물차 한 대가 돌진합니다.

[사고, 사고, 사고. 뒤에, 뒤에, 뒤에.]

화물차는 차량 넉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김이중/목격자 : 뒤에서 쾅 소리가 나면서 백미러로 봤더니 3차선에서 사고가 나고 2차선으로 진입해서 또 사고가….]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피해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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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 산단 안에 있는 냉장고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2시간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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