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아동병원에 입원 중인 세 살 잭슨 앰버튼입니다.
희귀병을 앓고 있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잭슨이 처음으로 안경을 쓰는 순간입니다.
초반에는 불편한지 벗으려 했는데 아빠가 고쳐 씌워주자 어느새 환한 미소를 보입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엄마 아빠의 얼굴을 또렷하게 보게 된 건데요, 아이도 감격한 건지 사랑스럽게 웃어 보였고 이 모습은 전 세계 누리꾼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잭슨은 22번 염색체의 작은 부분이 DNA에서 빠졌을 때 발생하는 디조지 증후군을 앓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어린 나이에 심장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아야 했습니다.
여기에 또 시력까지 나빠져서 도수 높은 안경이 필요했는데요. 그동안 자신의 코도 보지 못할 정도였는데 특별한 맞춤 안경을 얻고 나서 점점 표정이 밝아졌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아기는 웃고 부모는 울었겠네요. 사랑스러운 가족 행복했으면~", "백만불짜리 미소네요. 저도 따라 웃게 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Happ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