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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대 여학생 조직적 성착취 '대포폰에 채팅 앱까지'

[단독] 10대 여학생 조직적 성착취 '대포폰에 채팅 앱까지'
오늘(7일) SBS 8뉴스에선 쉽게 돈을 벌게 해준다며 10대 여학생들을 유인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강요해 이득을 착취한 일당을 고발합니다.

G1 방송이 반년 넘게 취재해 확인한 사실로 수십 명의 피해자들 중에는 어린 중학생까지 있었습니다.

이들 조직은 꼬리가 잡히지 않기 위해 대포폰과 채팅앱으로 성매수자를 물색하고, 범행 장소로 신원 확인이 허술한 무인텔을 이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심지어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미리 조직원들이 사전답사를 하는 주도면밀함을 드러냈습니다.

미성년자를 성착취하고 있는 일당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강원 원주권에 2개 조직입니다.

확인된 미성년자 피해자만 20명인데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취재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한 경찰은 20대 조직원들이 벌인 청소년 성착취 범죄를 집중 수사할 전담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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