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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00명대 안팎 예상…"8월 초 이후 줄어들 듯"

<앵커>

오늘(7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준 영향을 감안하면 여전히 일상 감염의 위험은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백신 접종률이 15% 정도고,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도 최근 늘면서 계획대로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 8월 이후에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 걸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대전 중구 교회에서 교인 등 14명이 추가 확진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대전 서구 호프집에선 종사자와 이용자 등 13명이 확진됐는데, 방문자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 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유치원에선 9명이, 강원도 횡성 골프장에선 8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업종에 대해 24시간 영업을 허용하는 광주광역시는 한 동전노래연습장에서 8명이 확진돼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영업주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해당시설에 3주간 영업중단을 명할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말까지는 현재의 감염세가 이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7월 말부터 8월 초 이후부터는 예방접종 인구의 규모를 볼 때 전체 유행이 아마 이 정도 시점부터 줄어들지 않을까라고 예측하는 중입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은 이달 중순쯤 공개됩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를 최소화하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거리 두기 개편안이 시범 적용되는 경남 10개 군에서는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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