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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클래스를 바꿨다…FIFA도 찬사

벤투호의 클래스를 바꿨다…FIFA도 찬사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21.06.06 20: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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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어제(5일)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화끈한 골 잔치로 모처럼 답답함을 뻥 뚫어줬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끄는 공격진은 클래스가 달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돌파와 공간을 열어준 송곳 같은 패스.

그리고 논스톱으로 이어진 황의조의 마무리까지, 어제 마지막 골은 한국 축구 최고의 골로 손색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 : 투르크메니스탄
손흥민은 볼 터치 한 방으로 수비 2명을 단숨에 벗겨냈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파고든 권창훈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빠르게 쇄도하면서도 왼발 뒤꿈치로 정확히 마무리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골 넣을 때도 기분 좋았지만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이런 기분들 너무 기다렸고, 되게 그리웠어요.]

FIFA는 손흥민의 기술과 빌드업을 극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고, 토트넘 팬 사이트는 '굉장한 클래스의 골'이라며 감탄했습니다.

손흥민의 존재감이 경기 내내 빛을 발했습니다.

밀집 수비를 뚫는 감각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킥으로 후반에만 3골에 관여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골키퍼 앞에 뚝 떨어뜨린 무회전 프리킥은 압권이었습니다.

권창훈과 남태희까지 가세한 완전체 벤투호는 28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기대 이상의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의 경기력과 5대 0 결과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손흥민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습니다.]

흔들리던 벤투호가 출범 후 최고의 경기력으로 모처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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