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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56명…1차 접종률 상승에 치명률 감소세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5일) 556명 나왔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닷새 만에 다시 600명대 아래로 내려온 건데,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14.8%로 조금 더 올라왔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556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15명을 제외한 541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57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56명 확진됐고, 대구 45명을 비롯해 비수도권에서 185명 나왔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공사가 중단된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신축 공사장 관련, 서울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0명이 됐습니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 : 일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했는데, 아무래도 식사 공간이라든지 흡연장소 이런 데가 (감염 장소가 아니었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1만 4천여 명이 처음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1차 누적 접종자 759만여 명, 접종률 14.8%까지 올라갔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데도 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크게 늘지 않는 것은 백신 접종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지난 2월 말 백신 접종 시작 당시 1.78%에서 꾸준히 낮아져, 어제 1.37%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60에서 64세 고령층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대상자 395만여 명 가운데 지난주까지 예약을 마친 311만여 명, 79%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차례로 접종받습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예정대로 전 국민의 25%인 1천3백만 명 1차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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