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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충원서 현충일 추념식…문 대통령 5번째 참석

서울현충원서 현충일 추념식…문 대통령 5번째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식 참석은 취임 후 이번이 다섯 번째로, 임기 중 해마다 참석했습니다.

오늘 추념식은 현충일 최초로 서울현충원, 대전현충원, 부산 UN기념공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습니다.

오늘 추념식에서는 6·25전쟁 참전해 오른팔과 오른다리를 잃은 윌리엄 빌 웨버 대령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습니다.

웨버 대령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문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참전유공자 김재세 씨가 미2사단 카투사에 배속돼 치른 6·25전쟁 3년의 내용을 담은 답장을 낭독했습니다.

또 6·25 참전유공자로 헌신한 이진상, 안선 씨와 강원 인제 서화지구에서 전사한 고 조창식 씨의 조카에게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념식을 위해 9·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전방 철책 제거 사업 과정에서 나온 철조망과 화살머리고지 전투 지역에서 발굴한 나침반을 활용해 기념패를 제작했습니다.

기념패에는 '이 땅에 다시 전쟁의 비극은 없습니다'라는 문 대통령의 친필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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