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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 정경심, 이번 주 동반 출석…6개월 만에 재판 재개

조국 · 정경심, 이번 주 동반 출석…6개월 만에 재판 재개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6개월 만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 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백원우·박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속행 공판을 진행합니다.

조 전 장관은 유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과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사건 재판은 지난해 12월 4일 공판 준비기일 이후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연기돼 6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그간 구성원이 바뀐 만큼 공판 당일 조 전 장관 부부를 비롯한 모든 피고인을 불러 공판 갱신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부부가 법정에서 마주치는 것은 지난해 9월 정 교수의 1심 재판에 조 전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모두 거부한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두 사람이 피고인 신분으로 함께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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