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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이상' 가족 모임 · 반값 할인…일상 회복 시동

'8명 이상' 가족 모임 · 반값 할인…일상 회복 시동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작성 2021.06.05 20:01 수정 2021.06.06 14: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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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자는 이달 초부터 대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직계 가족 모임에서 접종자는 빼놓고 인원수를 계산하죠. 식당에서는 단체 손님 받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영화관 비롯해 여러 시설에서도 접종자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전연남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의 한 식당 앞에 큼지막한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직계 가족은 8명 넘게 식사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백신 접종 인센티브에 따라 접종자들은 8명이었던 직계 가족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송영배/음식점 사장 : (단체 손님 못 받은 지) 지금 한 2년 됐죠. 두 분, 세 분, 뭐 네 분. 띄어 앉기. 이렇게 하니까 사실 지장이 많아요. (접종자 포함 8인 이상 직계 가족 오시면) 이렇게 테이블 두 개 붙여드려 가지고 앉게 할 수 있고 참 좋죠, 저희야.]

이제는 세 가족 이상의 형제자매가 자녀들을 데리고 부모님을 모실 수 있습니다.

[이만규/서울 동대문구 :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셔 가지고요. (백신 접종은) 지난주에 받으셨고요. 다음에 2차를 또 받으셔야…. 그때 가서 다 같이 모여 가지고 즐거운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감이 많이 큽니다, 지금은.]

고령층 접종에 이어, 잔여 백신을 중심으로 젊은 층까지 접종에 나서면서 어제(4일)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745만 명을 넘겼습니다.

거리
영화관들은 접종자뿐 아니라 함께 온 사람까지, 두 명에게 영화 티켓을 절반까지 할인해줍니다.

[김훈/영화 관람객 : 두세 달 만에 영화 보게 됐는데, 이제 백신 할인으로 두 명이, 1만 2천 원 할인받게 돼서 보게 됐습니다.]

전국 135개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 참가한 접종자에게 최대 2만 원씩을 깎아줍니다.

[윤소량/템플스테이 참가자 : 하루 와서 편하게 쉬고 가고 싶어 가지고 (신청을 하게 됐어요) 백신 접종을 맞은 것에 대한 혜택이라서 그걸 신청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서울 시내 일부 호텔과 목욕탕도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밖에 국립생태원과 국립중앙과학관 등도 이용료를 할인하거나 면제해줍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박현철,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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