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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틀레이 · 람,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1위…강성훈 21위

캔틀레이 · 람,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1위…강성훈 21위
▲ 패트릭 캔틀레이

미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틀째 경기에서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와 스페인의 욘 람이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캔틀레이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5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8언더파 136타가 된 캔틀레이는 2라운드 5개 홀을 남긴 람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공교롭게도 캔틀레이가 2019년, 람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들입니다.

이번 대회는 전날 악천후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기 시작한 것이 이날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캔틀레이는 대회 첫날 3개 홀만 치렀고, 이날 1라운드 잔여 15개 홀과 2라운드 18홀 등 33개 홀을 몰아서 쳤습니다.

람은 이날 2라운드 5개 홀을 마치지 못해 남은 홀들을 다음 날로 미루게 됐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2라운드가 끝났어야 하지만 대회 이틀째 경기가 일몰로 도중에 중단되면서 출전 선수 118명 중 44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스코티 셰플러가 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끝내고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 잔여 홀을 남긴 잰더 쇼플리, 리키 파울러 등이 5언더파로 공동 4위입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콜린 모리카와는 2라운드 6개 홀을 남긴 가운데 2라운드에서만 2타를 잃고 4언더파를 기록,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8위가 됐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2라운드를 끝낸 강성훈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1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가 이븐파로 공동 43위, 이경훈은 1오버파로 공동 53위를 각각 달리며 컷 통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반면 최경주와 임성재는 나란히 3오버파를 쳐 컷 기준선인 2오버파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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