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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 오른 최지만 "심각하지 않다…팀의 배려"

부상자 명단 오른 최지만 "심각하지 않다…팀의 배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 IL에 올랐습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IL에 등재했고, 최지만은 직접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지만은 "왼쪽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꼈지만 빨리 회복할 것 같다. 의사로부터 긍정적인 얘기도 들었다. 열흘 안에 회복할 수 있는데 팀이 내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다. 배려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지만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루 수비를 하다가 처음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지난 3일 양키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2루수 옆 내야안타를 쳤는데 이때 상태가 더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에 최지만은 "아직 날씨가 추워서 통증을 느낀 것 같다. 오른쪽 무릎이 완벽하지 않으니, 왼쪽 근육에 무리가 간 것일 수도 있다"고 부상 원인을 진단했습니다.

최지만은 지난달 정규리그 개막 직전에 무릎 관절 내 연골 조각과 반월판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달 16일 현역 엔트리에 등록한 최지만은 타율 3할 4리에 2홈런, 11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최지만은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지만 부상이 크지 않아 열흘에서 보름 사이에 다시 복귀할 전망입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화상 인터뷰 영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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