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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FA '올해의 팀' 선정…아시아 선수 최초

손흥민, PFA '올해의 팀' 선정…아시아 선수 최초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PFA가 뽑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습니다.

PFA가 SNS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팀' 명단에서 손흥민은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이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로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최초입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리그 득점 부문에서는 공동 4위에 올랐고, 도움에서도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도 27개로 리버풀의 살라와 리그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토트넘이 리그 7위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손흥민은 구단 소속 최초로 두 시즌 연속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런데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들지 못했지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돼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는 '단짝'이자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해리 케인, 그리고 살라가 포함됐습니다.

미드필더로는 맨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수비수로는 맨유의 루크 쇼, 맨시티의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가 선정됐습니다.

골키퍼 자리도 맨시티 에데르송에게 돌아가면서 리그 우승팀임 맨시티는 가장 많은 6명의 선수를 올해의 팀에 배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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