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PFA가 오늘(5일) 공개한 '올해의 팀' 명단에 팀 동료인 단짝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서는 처음이고 손흥민 선수로도 '올해의 팀'에 뽑히는 건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37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했고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는 27개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소속팀인 토트넘은 리그 7위로 부진했지만 손흥민은 구단 소속 최초로 두 시즌 연속 EPL 10골-10도움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EPL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들지 못했는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돼 아쉬움을 일부 달래게 됐습니다.
(사진=PFA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