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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반란…US여자오픈 첫날 공동선두의 주인공

17세의 반란…US여자오픈 첫날 공동선두의 주인공
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첫날, 미국의 17살 샛별 메가 가네가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가네는 15번 홀에서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고, 이어진 16번 홀에서 또 한 타를 줄이는 등 1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쳐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제쳤습니다.

우리 선수 중에는 세계 1위 고진영과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이 나란히 1언더파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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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우승컵을 놓치며 경질설에 휩싸였던 바르셀로나의 쿠만 감독이 1년 더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4일) 쿠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사령탑을 맡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사령탑에 오른 쿠만 감독은 득점왕 메시가 건재했음에도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쳐 입지가 흔들렸습니다.

특히 취임 직후 자신이 내친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어 경질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새 시즌 명예 회복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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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에 나선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권순우는 이탈리아의 세피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올라, 세계랭킹 9위 베레티니를 상대로 한국인 첫 프랑스 오픈 16강을 노립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칠리치를 3대 1로 누르고 남자 단식 통산 364승째를 올렸고, 대회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나달도 가볍게 32강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생일을 맞아 가스케를 만나 상대 전적 17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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