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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점 관련 추가 확진 '지속'…"긴장 끈 놓지 말아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3일) 69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젯밤 12시에 마감된 백신 사전 예약률은 80%를 넘어섰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1명을 제외한 67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5명, 경기 204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419명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 255명 나왔습니다.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는 대구시에서는 65명이 확진됐습니다.

수성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유흥주점·사업장·음식점·지인 모임 등에서 자칫 방심하면 얼마든지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새벽 0시로 마감된 60세에서 74세 고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률은 80.6%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70~74세 예약률이 82.7%로 가장 높았고, 65~69세 81.6%, 60~64세 78.8%입니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등의 예약 현황을 포함하면 80.7%입니다.

백신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마지막 물량인 87만 7천 회분이 추가 공급됐고,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1만 회분은 내일 새벽 1시쯤 군 수송기에 실려 서울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오늘 0시 기준 13.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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