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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한국 시내 면세점 철수"…중국 보따리상 때문?

"루이비통, 한국 시내 면세점 철수"…중국 보따리상 때문?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작성 2021.06.04 09:29 수정 2021.06.04 09: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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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알려진 루이비통이 한국 시내 면세점에서 철수하기로 방침을 전했다고 영국 면세점 전문지가가 보도했습니다.

면세업계 전문지 무디 대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 시내 면세점이 다이공이라고 불리는 중국 보따리상들의 공급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홍콩의 시내 면세점 내 루이비통 매장 대부분을 정리하고 공항 면세점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내 시내면세점의 루이비통 매장은 서울 4곳, 부산 1곳, 제주 2곳 등 모두 7곳입니다.

올해 4월 현재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5천57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7.8% 증가했고 주로 중국 다이궁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이 증가 이유입니다.

정부는 올 초부터 외국인 구매자들이 출국하기 전까지 여러 번에 걸쳐 구매 면세품을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일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이는 다이공들에게는 사실상 면세 한도를 상향하는 효과를 준 셈이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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