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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만에 다시 600명대…인구 대비 12.4% 1차 접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과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6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12.4%로 늘었습니다.

김용태 기자기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중반이 되면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어제(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677명으로 하루 전보다 200명 넘게 늘었습니다.

엿새 만에 600명대로 증가했는데, 수도권 환자 비중이 전체의 70%였습니다.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사옥에서는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이틀 만에 확진자가 2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전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지시했습니다.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 관련해서는 34명이 확진됐고, 경기 이천시 축산물가공업체, 대구 서구 유통회사 등에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일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60만 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 가운데 56만여 명이 1차 접종이었습니다.

고령층 백신 접종과 잔여 백신 접종 등이 진행되면서 1차 누적 접종자는 635만 명, 인구 대비 12.4%로 늘었습니다.

60세에서 74세 사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은 내일 마감됩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번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10월이 되어야 다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어르신들께서는 누리집, 콜센터, 주민센터 등을 통해 조속히 예약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직접 계약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도 오늘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 700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인데, 현재 440만 회분이 확보된 상황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적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청년층과 여성, 코로나 대응 인력에 대한 지원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서비스와 지자체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통한 상담 등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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