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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문가회의 대표 "올림픽, 의료 부담 키운다" 공개 지적

日 전문가회의 대표 "올림픽, 의료 부담 키운다" 공개 지적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회의 대표가 올림픽이 의료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오미 시게루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회장은 1일 일본 참의원 내각위원회 등에 출석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4단계일 때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면 의료 부담이 가중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료기관이 이미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올림픽을 개최하면 "더욱 부담이 가해질 위험이 있는 것은 모두의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문가들이 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고 감염 위험을 지적할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분과회에 속한 감염증이나 의료 전문가들과 비공식적으로 논의한 내용을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오미 회장은 올림픽 개최로 국내 이동이 활발해져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을 경계하며, "많은 시민에게 현 경계를 넘어 움직이지 않는 것 등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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