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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 나달,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 안착

조코비치 · 나달,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 안착
▲ 노바크 조코비치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세계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와 3위인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나란히 남자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런을 3-0(6-2 6-4 6-2)으로 완파했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나달이 세계 63위인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을 역시 3-0(6-3 6-2 7-6<7-3>)으로 따돌리고 2회전으로 순항했습니다.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리며, 나달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랑스오픈 4연패를 달성한 선수입니다.

테니스 라파엘 나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13번 우승한 이 대회 최강자로 2회전에서 프랑스의 리샤르 가스케를 상대합니다.

나달이 올해 이 대회 5연패를 달성하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21번째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현재는 나달과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가 나란히 20회 우승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입니다.

페더러도 이 대회 2회전에 올라 있습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8회 우승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우루과이의 파블로 쿠에바스를 만납니다.

나달은 가스케와 상대 전적 16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조코비치와 쿠에바스는 이번이 첫 맞대결입니다.

조코비치와 나달이 계속 이겨 나가면 4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나란히 프랑스오픈 1회전 통산 전적 17전 전승을 기록했고, 특히 나달은 2019년 결승전 3세트부터 26세트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인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베르나르다 페라(70위·미국)를 2-1(6-4 3-6 6-2)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불참했던 바티는 2회전에서 폴란드의 마그다 리네테와 격돌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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