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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 다크웹으로 마약 판매 및 투약한 521명 검거

가상자산 · 다크웹으로 마약 판매 및 투약한 521명 검거
▲ 불법 재배 현장

다크웹에서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을 판매·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다크웹에서 가상자산으로 마약류를 판매 및 유통하고, 이를 매수해 투약한 혐의로 52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사범들은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해 유통·판매한 49명과 이를 매수해 투약한 472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판매·운반책 13명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대마 63.5㎏을 포함해 필로폰·코카인·케타민 등 시가 108억6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또, 이들이 보관·소지하고 있던 가상자산을 압수하거나 기소 전 몰수·보전을 통해 5억8천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했습니다.

경찰은 다크웹 내 마약 판매사이트를 운영해 전국적으로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총책을 특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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