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샤워를 할 때마다 깜찍한 춤을 추는 거북이 한 마리가 화제입니다.
사육사가 물줄기를 쏴주자 거북이가 뒷다리를 좌우로 흔듭니다.
마치 엉덩이춤을 추는 것처럼 흥에 겨운 모습인데요, 물줄기를 잠시 멈추자 거북이의 춤 또한 일시 정지됩니다.
'터닙'이라는 이름의 이 거북이는 마다가스카르섬 남서부의 건조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방사 거북인데요.
이들 종은 원래 폭우가 쏟아지는 동안 뒷다리를 흔들면서 춤을 추는 것 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터닙은 수족관 내에서 가장 흥겨운 춤사위를 보이는 거북이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거북이도 샤워의 개운함을 아는군요!ㅎㅎ”, “타고난 춤 실력이 예사롭지 않네요. 앞으로도 쭉 즐겁게 지냈으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ennessee Aquar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