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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이승우, 강한 출전 의지…"올림픽은 나의 꿈"

<앵커>

포르투갈에서 힘겨운 시즌을 보낸 이승우 선수가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에 들어갔는데요, 여전히 특유의 자신감을 보이며 다음 달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오랜만에 올림픽팀 동료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팬서비스의 여유까지 보이며 제주로 향한 이승우는 곧바로 김학범호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벨기에와 포르투갈 리그를 전전하며 17경기 2골로 부진에 빠지고도 유럽 평가전에 소집되는 등 김학범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가나와 2번의 평가전을 앞두고 최종 명단 18명에 들기 위한 마지막 시험대에 섭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미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지만 올림픽 출전 의지는 강합니다.

[이승우/올림픽축구대표팀 공격수 :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꿈의 자리인 것 같아요. 병역적인 문제보다는 어떻게 해야 나라를 빛낼 수 있고, 그런 부분에서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실전 감각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크지만 김학범 감독의 축구를 잘 알고 있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승우/올림픽축구대표팀 공격수 : 어느 포지션이든 다 잘할 수 있습니다. (김학범)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잘 알기 때문에 거기에 잘 맞춰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흥민, 황의조 등 축구대표팀 벤투호도 어제 소집됐습니다.

지난 3월 한일전에서 참패를 당했던 벤투호는 국내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과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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