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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그림에 불 붙인 10대, 사고 당시 핸드폰엔…

미국의 13살 소녀가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SNS 속 영상을 따라 했다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틱톡 따라 하다 중화상'입니다.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13살 데스티니 크레인은 며칠 전, 집 화장실에서 거울에 초와 알코올로 그림을 그린 후 불을 붙였다가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SNS 틱톡에서 유행하는 영상을 그대로 따라 했다가 사고를 당한 겁니다.

가족이 비명을 듣고 화장실로 갔을 때 스마트폰에서는 해당 영상이 재생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화장실이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틱톡 유행 영상

크레인은 팔과 목, 어깨를 회복하는 데 몇 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전문가들은 "10대 청소년은 영상을 올리고 팔로워나 '좋아요'를 받는 데 열중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떤 콘텐츠를 공유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혹할 수밖에 없는 콘텐츠인데… 제대로 된 규제가 필요합니다.”, “너무 안타깝다. 꼭 회복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jackj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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