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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만취 음주운전 적발…"보행자 치는 사고로 입건"

박용기, 만취 음주운전 적발…"보행자 치는 사고로 입건"
영화배우 박용기(59)가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으로 길을 건너는 보행자를 친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새벽 12시 20분쯤 박용기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서울 송파 잠실역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남단으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었다. 이 사고로 차에 치인 행인은 경상을 당했다.

사고 직후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에서 박용기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긴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음주운전치상 혐의로 박용기를 불구속입건했다.

박용기는 2010년까지 꾸준히 활동을 했지만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중간에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하차했으며, 이듬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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