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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023년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추진…韓 선제노력"

文 "2023년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추진…韓 선제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한국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상으로 개최된 오늘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은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주요 국제무대이며 현재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앞으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기후·녹색 공적개발원조를 대폭 늘려 녹색회복이 필요한 개도국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달러 그린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할 것"이라며 "개도국들이 맞춤형 녹색성장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P4G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4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신규로 공여해 창의적 녹색성장 프로젝트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추가 상향 및 오는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의 NDC 제시, 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중단 등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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