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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장서 중장비 '쿵'…6시간 도로 통제

<앵커>

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땅에 구멍을 뚫는 천공기가 쓰러져 도로가 6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음식점 등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장비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공사장에서 철제 파일을 박기 위해 땅에 구멍을 뚫는 천공기입니다.

어제저녁 7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이 천공기가 넘어졌습니다.

작업자들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변 도로가 6시간 동안 운행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천공기가 이동하다가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바닥이 울퉁불퉁해요. 이동하다가 한쪽이 꺼진 데가 있을 거 아녜요. 내려가다 보면 중심을 잃고 넘어가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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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음식점 위층에 살던 주민 2명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7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중 식용유에서 생긴 유증기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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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시간,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동부간선도로에서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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