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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질주

서형석,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질주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서형석이 이틀연속 선두를 달리며 2년 만의 타이틀 방어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서형석은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1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악천후로 대회가 54홀로 축소되면서 서형석은 선두로 내일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2019년 챔피언 서형석은 지난해 이 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해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습니다.

한결 까다로워진 핀 위치에다 샷이 다소 흔들린 서형석은 보기를 3개나 적어냈지만, 버디 3개를 뽑아내며 타수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가 올해 회복세가 뚜렷한 서형석은 "내일은 2타만 줄이면 우승권에 근접하지 않을까 싶다. 보기를 최대한 막고 쉬운 홀에서는 무조건 타수를 줄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9년 제네시스 대상과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한 문경준과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캐나다 교포 이태훈, 그리고 또 다른 캐나다 교포 저스틴 신이 중간합계 5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통산 8승에 빛나는 2018년 상금왕 박상현은 4언더파로 함정우와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습니다.

올해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19살 기대주 김주형은 2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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