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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역대 최다' 1차 접종…속도 내는 백신 접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7일) 587명이 나와서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하루 1, 2차 접종자를 합쳐 역대 최다인 71만 명이 백신을 맞는 등 접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유입 환자 16명을 제외한 571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84명 확진됐고 대구 24명을 비롯해 비수도권에서 187명 나왔습니다.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 사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지난 19일 이후 모두 2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양산의 한 유흥주점에서도 이용자, 종사자 등 외에 가족과 지인까지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최소 34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근무하는 군인이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검사에서 처음으로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도 위험 요소입니다.

정부는 목표로 잡은 상반기 내 1천300만 명 1차 접종을 달성하겠단 계획입니다.

마감까지 일주일 정도 남은 고령층 예약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단 입장입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60~74세 어르신은 예약 마감일인 6월 3일까지는 전체 사전예약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제 하루 기준 역대 최다인 65만 7천여 명이 처음 백신을 맞았고 2차 접종자까지 합치면 71만 1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잔여 백신을 통한 접종자도 6만 2천여 명으로 대거 늘었는데,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 외에 어제부터 시작된 네이버와 카카오 당일 예약 서비스로 4천 229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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