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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 1차로 1만 6천 채 공급 추진

<앵커>

오늘(27일)은 경기도에서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한 혁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기본주택 즉,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집값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죠.

경기주택도시공사 GH가 1차로 오는 2028년까지 기본주택 1만 6천 채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헌욱/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 3기 신도시에서 대량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고요. '올해 안으로 착공을 해보자, 시범사업을 해보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GH는 이와는 별도로 중앙정부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제도 개선을 이끌어, 기본주택 공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기존 임대주택의 단점인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30년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게 골자입니다.

GH는 양질의 임대주택이 활성화하면 주택을 소유해야만 한다는 인식이 줄고 집값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GH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혁신 구상을 오늘 오후 도민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혁신 비전 콘서트'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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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깨끗해진 계곡을 마을 공동체가 관리하는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 모델이 출범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더 깨끗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또 우리 해당 지역 주민들도 더 나은 삶이라는 청정계곡으로 유지되고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가평 용소폭포와 고양 창릉천, 광주 우산천과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의 5개 마을은 경기도로부터 물놀이장과 농산물 판매장 등의 시설운영을 위탁받아 관리하게 됩니다.

또 하천 청소와 불법행위 계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도 맡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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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극단이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파묻힌 아이'를 다음 달 6일까지 공연합니다.

가족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인데, 풍부한 시청각적 장치와 표현을 통해 극장 판타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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