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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3타점 활약'…LG 롯데 꺾고 4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 LG가 롯데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지난주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던 포수 유강남이 어제(26일)는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아쉬운 판단으로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던 LG 주전 포수 유강남이 어제는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으로 거듭났습니다.

팀이 2대 0으로 끌려가던 3회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3대 3으로 맞선 9회에는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린 유강남과 3안타 1득점을 올린 신인 이영빈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롯데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올해 초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뒤 어제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첫 경기에 나선 롯데 민병헌은 전력질주로 1타점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인상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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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경기에선 삼성이 NC를 7대 1로 눌렀습니다.

삼성 피렐라는 1회 선제 솔로포로 13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오재일은 3회와 8회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홈런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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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는 12회 연장 승부 끝에 터진 오태곤의 결승타로 SSG가 KT를 꺾었습니다.

6연승을 달린 SSG는 반 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KIA는 5회 터진 이정훈의 역전 쓰리런 홈런으로 키움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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