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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앱으로 '남은 AZ 백신' 당일 예약 할 수 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0∼700명 예상

<앵커>

오늘(27일)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당일에 예약해서 맞을 수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이 될 걸로 보입니다.

첫 소식,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1시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내 주변 접종기관에서 개봉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한 번 열면 6시간 뒤 폐기해야 하는 백신, 버리기 전 누구나 쉽게 당일 예약으로 맞게 하자는 겁니다.

네이버 앱에서 '잔여 백신'이라고 치면 백신이 남아 있는 의료기관이 나타납니다.

병원 골라 본인인증하고 예약하면, 언제까지 오시라는 안내가 옵니다.

'알림 서비스'로 최대 5곳의 접종기관을 사전 등록해두면, 백신이 남을 때 먼저 연락이 오게도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앱으로도 가능합니다.

아래쪽 '샵 탭'에서 잔여백신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지도 앱을 통해 당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처럼 의료기관을 미리 선택해 잔여백신 알림톡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으로 1차 접종받으면 같은 곳에서 11주 뒤에 2차 접종을 받도록 자동 예약됩니다.

다만 이미 백신을 한 번 맞았거나 접종 예약을 한 사람, 그리고 서른 살 미만 청년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81명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과 비교해 50명 줄어든 수치로,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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