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오늘(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사건을 살펴보지 못했다"면서도 "취임하면 적절한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지검장의 공소장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공소장이 적절한 절차 내지는 형사사건 공개 규정에 의하지 않고 유출된 부분은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서 답변하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10526/201554817_1280.jpg)
검찰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의 검찰 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취임 후) 보고받고 내용을 살펴보고 의견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검찰이 가진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 분리하는 것에 대해 "그 방향은 맞지만 우선은 대변혁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