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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종교계 잇단 예방…'백신 접종 동참' 요청

김 총리, 종교계 잇단 예방…'백신 접종 동참' 요청
▲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6일) 불교와 천주교, 원불교 지도자들을 잇달아 예방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종교계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정부의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언급하며 7월부터는 백신 접종자에 대해 종교행사 시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자비의 정신으로 갈등 치유와 사회 통합을 이끌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중구 명동성당의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해 "'지도자들이 국민만을 섬기는 봉사자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하신 추기경님 말씀에 공감한다"며 "정부도 사회 여러 문제를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작구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에서 진행된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예방에서는 "대표적인 민족종교인 원불교가 사회통합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정서적 치유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개신교계를 예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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