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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즌' 손흥민, EPL 파워랭킹 4위…황의조는 리그1 94위

'최고의 시즌' 손흥민, EPL 파워랭킹 4위…황의조는 리그1 94위
올 시즌 새로운 개인 기록을 쏟아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4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2020-2021시즌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4위에 랭크됐습니다.

파워랭킹은 특정 기준에 따라 선수들의 활약에 점수를 매기는 순위표입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거 523명 중 네 번째로 높은 6만 8,142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득점과 도움 순위에서 모두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는 27개로 공동 3위입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자신의 기존 리그 한 시즌 최다 골보다 3골을 더 넣으며 새 기록을 썼고, 토트넘 구단 소속 최초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했습니다.

더불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시즌 전체로는 공식전 51경기에서 22골 17도움을 기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도 갈아치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위는 손흥민의 '단짝'이자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 최다 공격포인트를 휩쓴 해리 케인이 차지했습니다.

케인은 8만 673점으로 독보적인 1위를 지켰고, 웨스트햄의 토마스 수첵과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리버풀의 살라는 5위로 손흥민의 바로 아래 자리했습니다.

페널티킥 차는 황의조. (사진=보르도 구단 트위터, 연합뉴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는 3만 1,751점을 받아 리그1 랭킹 9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르도 이적 첫 해 2019-2020시즌 6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1 36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그는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12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리그1 한 시즌 최다 골을 넣은 박주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리그1에서는 올랭피크 리옹의 멤피스 데파이가 7만 3,863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가,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르도 구단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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