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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두 번째 유산 아픔 고백…"남편 글 보며 울컥"

박시은, 두 번째 유산 아픔 고백…"남편 글 보며 울컥"
배우 박시은이 두 번째 유산의 아픔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시은은 26일 자신의 SNS에서 "잠시 멈췄다. 마음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질 않아서"라면서 "두 번째 겪어본 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남편이 올려준 글을 보며 고마워서 울컥했는데, 그곳에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위로에 또 다시 눈물이 났다."며 많은 이들의 위로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박시은은 지난해 12월 임신했으나 한 달 뒤 계류 유산 판정을 받았다.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3월 다시 임신에 성공했으나 또 한번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응원하는 이들의 메시지가 이어지자 박시은은 멀리서 보내주신 메시지들도 자신들만 아는 소중한 정보들까지 나눠주신 그 마음들도 일일이 답은 못해드렸지만 그 진심 어린 이야기들 다 잘 받았고, 감사하다고, 큰 위로가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잘 털고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결혼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2019년 성인이 된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으며 둘째를 계획 중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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