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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재개 일정 9월 14일→9월 2일로 앞당겨

뉴욕 브로드웨이 재개 일정 9월 14일→9월 2일로 앞당겨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연을 중단했던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정상화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전인 2019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오는 9월 2일부터 공연을 재개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당초 뉴욕 주정부가 발표한 브로드웨이 공연 재개일인 9월 14일보다 열흘 이상 빠른 일정입니다.

하데스타운 제작진은 뉴욕 주정부, 브로드웨이 극장가와 각각 협의한 끝에 이같이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로드웨이의 41개 극장은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12일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9월 2일부터 공연히 재개되면 539일 만에 브로드웨이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되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브로드웨이 뮤지컬 중 '위키드'와 '라이언킹', '해밀턴' 등 3개 뮤지컬이 9월 14일에 맞춰 공연을 재개한다는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NYT는 9월 2일에 공연을 재개하겠다는 하데스타운의 발표에 따라 아직 공연 재개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다른 뮤지컬들도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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